2017년 5월 15일 (월) 09:30:43박재균 기자
orange@fntoday.co.kr
2017 서울장미축제가 5월19~21일 3일간 서울 중랑구 장미터널, 수림대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2017 서울장미축제가 5월19~21일 3일간 서울 중랑구 장미터널, 수림대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장미축제는 2009년에 ‘중랑장미축제’로 시작,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를
거쳐 15년에 ‘서울장미축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주최측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국내 최장인 5.15km의 장미터널뿐만 아니라 LED 장미
소원 꽃등 띄우기, 장미패턴 일루미네이션, 낙화놀이 등 많은
볼거리와 더불어, 날짜별로 장미퍼레이드, 장미가요제, 뮤지컬, 가든 디너쇼, 장미음악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특히 오감만족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주제별로 축제 내용을 선별했다. 장미축제인만큼
보는 만족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장미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후각 만족도 기대된다. 듣는 만족을 위해
불가리아 민속공연단, 육사군악대, KBS 교향악단이 한창
준비 중이고, 먹는 만족을 위해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이
열린다.

서울장미축제는 단순히 먹고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종합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가리아 카잔루크시와 MOU를 체결, 국제적인 교류의 폭을 넓히고 중랑구에 있는 예술인 지원을 위해 인디밴드, 댄스, 난다, 마술 공연 등의 장도 연다. 또 중랑구 중소기업우수상품 전시 판매를 통해 기업에 대한 지원도 다각도로 펼칠 예정이다.

중랑구 소재의 기능성 방석 및 허리 받침 용구 제조/유통사인 e편리한세상(대표 박세호)의
경우, 온라인판매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정작 소재지 관내에서는 큰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주로 강남에서 열리는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e편리한세상의 박대표는 ‘회사가 위치한 관내에서 열리는 행사인만큼 서비스와 가격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게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울장미축제는 2016년에 약 80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